고규필, 봉준호 때문에 25kg 찐 사연은? “일주일 만에…”(‘라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6.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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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규필이 봉준호 감독 요청 때문에 일주일만에 25kg이 쪘다고 밝혔다.

고규필은 "남고생 '뚱뚱' 역이었다. 봉준호 감독님이 다이어트 전 모습이 가능한지 요청하셔서 바나나를 끊었다. 언제 그 분과 작품을 해보겠나. 그런데 바나나만 끊었는데 (돌아오는데) 일주일도 안걸렸다. 너무 충격적이라 그때 이후에 바나나를 잘 안 먹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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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제공| MBC
배우 고규필이 봉준호 감독 요청 때문에 일주일만에 25kg이 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신현지가 출연해 ‘뿜뿜 소셜 클럽’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신스틸러 초롱이 역을 맡아 열연한 고규필은 “30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누길을 끌었다. 이어“마음을 단단히 먹고 살을 뺀 적이 있다. 무슨 아침 방송을 보니 바나나가 좋다고 하더라. 배고플 때마다 바나나를 두 달 정도 먹었는데 25kg정도가 빠졌다. 100kg 대에서 80kg 정도까지 갔다”고 다이어트 성공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살 빠지는 걸 보고 기분이 좋으셨는지 바나나를 항상 공급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던 당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 오디션을 봤다. 고규필은 “남고생 ‘뚱뚱’ 역이었다. 봉준호 감독님이 다이어트 전 모습이 가능한지 요청하셔서 바나나를 끊었다. 언제 그 분과 작품을 해보겠나. 그런데 바나나만 끊었는데 (돌아오는데) 일주일도 안걸렸다. 너무 충격적이라 그때 이후에 바나나를 잘 안 먹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규필은 11살, 데뷔 때부터 통통했다. 고규필은 “어릴때 ‘구니스’라는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 정도 연기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키드캅’ 캐스팅 진행하는 분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다. 저를 위아래로 보시더니 ‘몇 kg이야?’라고 해서 ‘65kg 입니다’ 했더니 ‘80kg이라고 해’라고 하더라. 또 ‘연기 해봤어?’해서 ‘한달 차입니다’ 했더니 ‘1년 다녔다고 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규필은 수업에 안들어가고 영화사로 갔다고. 고규필은 “이준익 감독님이 ‘몇 kg이냐’, ‘연기 얼마나 했냐’고 하더라. 그래서 1년 정도 했고, 80kg 정도 된다고 했다. 감독님이 ‘80kg 안되는 것 같은데? 하는데 저랑 캐스팅 담당자가 맞다고 했다”고 첫 캐스팅의 추억을 공개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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