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기업승계 지원 제도 보완해야...인식개선도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 승계 지원 제도가 지난해 개선됐지만 실효성을 높이려면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기업승계 지원 세제가 국회를 통과해 제도가 대폭 개선됐다"면서도 "실효성을 높이려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일반 상속은 개인의 부가 단순하게 이전되지만 중소기업 승계는 일자리 유지, 지역 사회에 기여 등 책임이 따른다"며 "기업승계를 향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승계 지원 제도가 지난해 개선됐지만 실효성을 높이려면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는 29일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이 정재연 강워대학교 교수(한국세무학회장)과 공동위원장을 맡고 중소기업 경영자 1·2세와 민간 전문가 등 17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들은 기업승계 지원제도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 △증여세 과세특례 세율 10%로 단일화 △업종 변경 제한 요건 완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기업승계 지원 세제가 국회를 통과해 제도가 대폭 개선됐다"면서도 "실효성을 높이려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일반 상속은 개인의 부가 단순하게 이전되지만 중소기업 승계는 일자리 유지, 지역 사회에 기여 등 책임이 따른다"며 "기업승계를 향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는 지난 1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도 기업승계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제도가 많이 개선됐지만 일본과 독일처럼 제한 요건을 더 과감하게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추 부총리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용림 "시母, 용돈 드려도 던져"…화냈더니 남편이 한 행동 - 머니투데이
- "홍명보 감독, 선수들 예의 없다며 버럭"…울산현대 전지훈련 목격담 - 머니투데이
- 마돈나,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세균 감염'으로 중환자실行 - 머니투데이
- 유재석, 김연아 결혼식 초대 못받은 사연은…"갈 생각 있었는데" - 머니투데이
- '만삭' 여친에 낙태 권하고 바람...상간녀는 "알아서 살아" 막말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 머니투데이
- '여성 BJ에 8억' 사생활 터진 김준수…"뮤지컬은 매진" 타격 NO - 머니투데이
- '이혼' 이동건, 공개연애만 5번 한 이유…"상대방 존중하려고" - 머니투데이
- 죽은 학생 패딩 입고 법원에…'집단폭행' 가해자 뻔뻔함에 전국민 분노[뉴스속오늘] - 머니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