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IPC 포럼 성공적 개최…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韓 장애인 스포츠 위상 확인”
BDH재단(이사장 배동현)이 공식 후원한 이번 IPC 선수포럼의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과 IPC 위원장 및 집행위원,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핵심인 선수들의 역량 개발과 동기부여를 위한 패럴림픽대회, 등급분류, 반도핑, 선수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진행됐다
선수포럼 개회식은 지난 25일 KPC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국내·외 선수와 장애인체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 종료 후 IPC 소개(리더십·거버넌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션이 시작됐다. 저녁에는 환영만찬을 통해 관계자들간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배동현 이사장은 이번 선수포럼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를 위해 입·출국에서부터 차량 지원, 전 일정 식사 및 환영만찬, 숙소 제공, 의료 지원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모든 편의를 제공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화합의 체육활동에서 선수대표 75명과 IPC 집행위원 및 사무국 등 120여 명의 참가자들은 KPC가 준비한 총 5개 종목(스크린사격, 컬링, 보치아, 쇼다운, 휠리엑스)과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즐가운 시간을 가졌다.
배동현 이사장은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핵심인 선수들이 2023 IPC 선수포럼에서 다룬 다양한 주제의 세션과 경험,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더 높은 이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이번 선수포럼을 통해 위대한 패럴림픽의 가치와 우수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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