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꺼진 도로서 무단횡단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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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꺼져 있는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40분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전자고등학교 인근 삼거리 교차로에서 자신의 소나타 차량을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B씨(66)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로등이 꺼져있어 갑자기 튀어나온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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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이승현 기자 = 가로등이 꺼져 있는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9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40분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전자고등학교 인근 삼거리 교차로에서 자신의 소나타 차량을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B씨(66)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으며 녹색 신호에 따라 차량을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로등이 꺼져있어 갑자기 튀어나온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는 횡단보도가 없는 곳으로, 당시 차량 진입 구간에는 가로등이 꺼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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