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미래의학연구원 단백체연구팀, 아시아-오세아니아 단백체학회서 젊은 과학자상 수상
차 미래의학연구원 단백체연구팀 박준호 교수와 신동윤 선임연구원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단백체학회(이하 AOHUPO)’에서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고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9일 밝혔다.
차병원에 따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단백체학회는 단백체학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매년 열린다.
차 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교실 박준호 교수(차 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연구센터 단백체연구팀 팀장)는 ‘새로운 단일 세포 단백체학 분석법의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첨단오믹스연구센터 단백체연구팀 신동윤 선임연구원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기반 다중반응검지법 기술로 수집한 혈장 단백체 빅 데이터 기반 새로운 정신질환 분자 아형 발굴’을 주제로 발표해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굉장히 도전적인 분야인 단일 세포 단백체학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성과를 알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 선임연구원은 “세계 3대 학회인 아시아-오세아니아 단백체학회에서 국외 저명 논문에 게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젊은 과학자 상’까지 수상하여 영광스럽다”며 “임상 단백체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 미래의학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큰 축인 바이오 빅 데이터 기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첨단오믹스연구센터를 열었다. 차병원에 따르면 첨단오믹스연구센터는 유전체연구팀과 단백체연구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체연구팀은 초고분해능 질량분석기 기반 단백체학 연구를 담당해 단백질 네트워크 교란 규명 및 진단·감시 바이오마커 발굴 등 연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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