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농구, 세르비아에 32점차 완패...마다가스카르와 순위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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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이 세계 랭킹 6위 강호 세르비아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U-19 남자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3 U-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16강전에서 세르비아에 83-115으로 크게 졌다.
남은 4쿼터에도 한국은 이유진과 문유현, 윤기찬 등이 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벌어진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으면서 83-115, 32점 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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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이 세계 랭킹 6위 강호 세르비아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U-19 남자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3 U-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16강전에서 세르비아에 83-115으로 크게 졌다.
한국은 문유현(22득점 4어시스트)과 이해솔(21득점), 이유진(20득점 7리바운드)가 63점을 합작하는 등 분투했으나 선수 전원이 득점을 기록하는 세르비아의 강한 전력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내외곽에 걸쳐 연이어 실점을 내주는 동안 이해솔, 문유현의 3점포 외에 득점 난조에 빠졌다. 골밑까지 장악 당한 한국은 12-33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이유진의 외곽포 후 5분 이상 득점에 고전하던 한국은 12점을 내리 실점했고, 상대의 강한 수비에도 막혀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다. 이해솔과 문유현의 3점슛으로 만회한 한국은 28-60으로 크게 밀린 상태로 전반을 종료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3쿼터에 분전했다. 시작과 동시에 이유진과 이해솔의 연속 득점으로 되살아난 한국은 3쿼터에만 32점을 넣으면서 쫒아갔다. 그러나 세르비아도 꾸준히 득점하면서 60-87로 큰 점수 차 속에 4쿼터에 돌입했다.
남은 4쿼터에도 한국은 이유진과 문유현, 윤기찬 등이 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벌어진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으면서 83-115, 32점 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오는 30일(금) 마다가스카르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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