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6000만원 든 지인 가방 들고 ‘줄행랑’...경찰 “추적 중”
홍수현 2023. 6. 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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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이 넘는 현금이 든 지인의 가방을 들고 도망친 60대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29일 경북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 15분쯤 경북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 방면 주차장에서 현금 1억6000만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통째로 가지고 차를 몰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A씨가 가방을 B씨 차 안에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그대로 달아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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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1억원이 넘는 현금이 든 지인의 가방을 들고 도망친 60대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29일 경북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 15분쯤 경북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 방면 주차장에서 현금 1억6000만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통째로 가지고 차를 몰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가방의 원래 주인인 A(65)씨와 용의자 B(68)씨는 사회에서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A씨가 가방을 B씨 차 안에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그대로 달아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 서구에서 B씨의 차는 발견했으나 B씨의 소재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가 발견된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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