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스터시티서 뛰던 미드필더 매디슨 영입

윤은용 기자 2023. 6. 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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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전력 보강에 여념이 없는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서 뛰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잉글랜드)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BBC 등은 매디슨의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약 6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1996년생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0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서 뛰었으며 2019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나온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 나와 55골·41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EPL을 제패하고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EPL에서 꾸준히 버텨왔지만 지난 시즌 EPL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2023~2024시즌 2부 리그로 밀려났다. 이번 매디슨의 이적도 1부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선수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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