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 4호점 오픈…"차별화 점포 늘린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U가 경기도 양주시에 4번째 금융 특화 편의점인 'CU옥정노블랜드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1년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편의점과 은행을 결합한 신모델을 선보이며, 금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비스 이용 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앞서 오픈한 금융 특화 편의점 3곳은 입출금,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등 기존 영업점에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현재 일평균 60여건의 금융업무 이용 실적을 내고 있다.

4번째 매장은 화상 상담에 특화된 자동화기기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은행원과 직접 대면하며 업무 처리를 맡길 수 있는 ITM(Interactive Teller Machine)이 추가 설치된다.

해당 점포는 15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 내 상가에 위치한 점포로 가장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이 직선거리로 4k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금융 특화 편의점이 고객 편의 증진과 이종업계간 윈윈(Win-Win)하는 성과를 보이면서 금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특화 편의점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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