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초대 못받아…불렀으면 갔을 것"('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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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 김연아의 남편이자 포레스텔라 고우림도 '유퀴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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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김연아가 등장하자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200화 게스트로 김연아 씨를 게스트로 모시고 싶어서 남승용 본부장님이 애를 많이 쓰셨다. 제작진이 '200회 기념으로 김연아 씨를 모시고 싶다'고 했는데 남승용 형이 '있어봐라 내가 하겠다'라고 했다. '키스 앤 크라이'를 했던 PD다. 그래서 200회에 김연아 씨가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최근 근황에 대해 "요즘 크게 바쁘지 않다. 일 있으면 하고 쉴 때 쉬고, 그냥 특별한 거 없이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했다. 유재석은 이를 언급하며 "못 본 사이에 결혼을 했다. 축하드린다. 조셉이 안에서 ‘초대 받으셨어요?’라고 해서 ‘아니 못받았는데’라고 했다"라며 김연아가 미안하다고 하자 "죄송하긴요. 그냥 이야기 꺼내 본거다. 근데 불렀으면 갔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김연아의 남편이자 포레스텔라 고우림도 '유퀴즈'에 출연했다. 조세호가 "남편 방송을 봤냐?"고 묻자 김연아는 "당연히 모니터링을 했다.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에서 포레스텔라를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섭외가 왔다고 했을 때 저도 좋아했다. 굉장히 멋진 분들인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니까 기분이 좋다"고 언급했다.
김연아는 7살 때부터 피겨를 시작해 24세 소치올림픽까지 약 18년 간 피겨선수 생활을 했다.
김연아는 은퇴할 당시를 떠올리며 "은퇴할 때 섭섭함은 없었고, 해방감만 있었다. 그냥 끝났다는 생각만 들었다. 벤쿠버에서 은퇴를 했으면 섭섭했을 것 같은데 4년을 더했다. 여자 피겨 선수가 챔피언을 했는데 두 번째 올림픽에 나가는 게 쉽지 않다. 그때 올림픽에 나갔을 때도 선수들 중에 고령에 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10대 후반에서 길게 해야 20대 초반이다. 체력적으로 10대 후반만 되도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체력적으로 유연성과 근력이 떨어진다. 보기보다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다"라며 "또 밑에 젊은 선수들이 워낙 빨리 치고 올라오니까 그 친구들의 파워를 따라가는 것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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