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클린룸 확장한다니...주가 급등한 이 종목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2023. 6. 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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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인시그니아 호텔에서 고객사 및 협력사를 초청해 ‘삼성파운드리포럼 2023’을 개최했다.
클린룸을 제조하는 신성이엔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가 향후 클린룸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신성이엔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5원(8.81%) 상승한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고 파운드리 강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7년 클린룸 규모를 2021년보다 7.3배 혹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클린룸이란 디스플레이나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주로 사용 되는 건물 내부 환경으로, 먼지가 극단적으로 적고 필요에 의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신성이엔지의 ‘클린환경 사업부문’은 클린룸을 제조해 삼성전자 등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분기 기준 해당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신성이엔지 전체 매출액의 83%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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