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완료…차량 흐름 개선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도심 도로에 구축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가 긴급차량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흐름 개선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수집된 교통정보를 누리집(홈페이지)에 종합적으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ITS는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도심 도로에 구축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가 긴급차량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흐름 개선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수집된 교통정보를 누리집(홈페이지)에 종합적으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ITS는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50억원(국비 60%)을 투입해 구축사업을 마치고 6개월간 시범 운영에 나서 미비점을 보완했다.
시는 교통상황 모니터링 CCTV 11곳, 스마트교차로 4곳, 스마트횡단보도 2곳, 도로전광표지판 7곳 등을 설치했다.
이 체계 도입으로 교통신호를 중앙제어할 수 있도록 온라인화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도 신규 구축했다.
ITS는 도로 곳곳의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로 평상시 주도로의 통행신호를 우선 부여하다가 보행자 등을 감지하면 신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소통상황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돌발상황이나 교통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교통상태 감시를 비롯해 CCTV기반의 차량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있다.
교통정보센터 공식 누리집(jcits.jecheon.go.kr)에 접속하면 교통, 대중교통(버스), 일부 공공주차장, 속도·정체·돌발 통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 감지해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ITS 구축 이후 청전대로, 용두대로, 내토로 등 시내 주요 도로 일원에서 현장시험과 시험운영을 벌인 결과 구급차 출동시간을 45%가량 단축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ITS 구축으로 도심 교통소통이 개선되고 시내 주차장 이용도 편리해져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보다 많은 교통정보 제공 및 교통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남편 유전자 아까워"…이미 9남매인데 더 낳겠다는 부부
- 이성은 "만난지 한달 만 임신.…남편 불륜 4번 저질러"
- '경기도 법카' 이재명 재판행…"조직적으로 예산 유용"(2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음주 뺑소니' 친구 손절했다가…"친구들이 너무하다는데 과한건가요"
- 놀라운 커피…하루 3잔이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