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지게차에 깔려 다리 절단했는데‥검사 착각에 가해자 벌금 500만원?(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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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굴러 내려온 1톤 지게차에 깔려 한쪽 다리를 절단한 충격적인 사고를 조명한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경사로에서 1톤이 넘는 지게차 아래에 사람이 깔린 채 끌려가는 끔찍한 사고 장면이 담겨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 여러 번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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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한블리'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굴러 내려온 1톤 지게차에 깔려 한쪽 다리를 절단한 충격적인 사고를 조명한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경사로에서 1톤이 넘는 지게차 아래에 사람이 깔린 채 끌려가는 끔찍한 사고 장면이 담겨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 여러 번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속수무책으로 사고를 당한 70대 가장은 그날의 사고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골수염으로 인해 한쪽 다리를 절단하고 말았고, 남은 한쪽 다리 역시 골수염 때문에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는 안타까운 상황. 직면하기 힘든 현실에 "나를 그만 죽여주세요"라고 호소한 피해자. 한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가장의 무너진 삶에 패널들 모두 안타까움을 표한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사실을 알고도 운전을 감행했다는 지게차 운전자에 대해 피해자를 착각한 검사는 벌금 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이미 발부된 약식 명령을 번복할 수 없다는 검찰의 주장에 박미선은 "어떻게 저런 실수를 저지를 수 있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다행히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검찰이 약식 명령을 취하하고 정식 재판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통상환증서를 통해 합의금을 줄이려는 가해자의 괘씸한 행태가 드러나 패널 모두 탄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리운전 기사를 향해 폭행과 폭언을 퍼붓는 취객 손님의 사연을 소개한다. 도로 주행 중 운전하는 대리기사를 향해 난데없이 시작됐다는 욕설. 운행 내내 이어진 이유 없는 언어폭력은 주차장에 도착하고 나서도 한참 동안 이어졌다. 몰상식한 취객의 행동이 분노를 자아낸다고.
또한 종횡무진 횡단보도를 침범하는 차량과 도로 위 무법자 전동킥보드 사고 집중분석부터 보이지 않는 장애물 쇠사슬에 의한 사고, 알쏭달쏭 외신호 교차로 등 다양한 사고 영상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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