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 게양 홍역 치른 세종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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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절 일장기 목사 파문을 겪은 세종시가 제헌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세종시는 28일~다음 달 17일 75주년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헌법 제정을 경축하고, 애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최 시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한 대한민국 헌법 제정과 공포를 경축하는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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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지난 3·1절 일장기 목사 파문을 겪은 세종시가 제헌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세종시는 28일~다음 달 17일 75주년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헌법 제정을 경축하고, 애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공직자, 소속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에 솔선수범해달라고 지시했다.
시는 읍면동주민센터 시민 대상 회의 때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고 전광판, 공동주택 게시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
앞서 3·1절인 지난 3월1일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에서 이정우 목사가 일장기를 내걸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목사는 지난 7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소녀상 철거요구 집회에 나와 일장기를 흔들고, 자신의 사무실에도 달아놓아 공분을 증폭시켰다.
이 사태로 한솔동의 한 주민이 태극기 걸기 운동을 제안, 시내 전역으로 확산했다.
최 시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한 대한민국 헌법 제정과 공포를 경축하는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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