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임상 3상 결과 美 ASCO 발간 국제학술지 게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한양행이 비소세포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개발 성과를 세계에 알렸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JCO)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21년 1월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 폐암 2차 치료제로 렉라자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JCO)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JCO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로 '글로벌 논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50.739에 이르는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다.
렉라자의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살펴보면 렉라자 투여군의 PFS는 20.6개월로 대조군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 투여군(9.7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EGFR 변이 빈도가 높은 아시아인과 EGFR 변이 중 엑손21(L858R) 변이형, 임상 3상 시험 등록 당시 뇌전이가 있었던 하위군의 PFS는 각각 20.6개월·17.8개월·16.4개월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약물 투여 이후 발생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에 해당했으며 렉라자와 이레사 투여군간 큰 차이는 없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연구개발) 총괄 사장은 "렉라자는 임상의들의 주요 미충족 수요 영역인 뇌전이 환자의 58%에서 질병 진행 위험률을 낮추고 L858R 변이에서 PFS 연장, 아시안 하위 그룹에서 일관된 효과 등의 강점들을 통해 폐암 환자들에게 치료 희망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2021년 1월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 폐암 2차 치료제로 렉라자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난 3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식약처에 품목허가 변경을 신청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Z시세] "물약 1개 포장이요"… 지옥에 열광하는 아저씨들 - 머니S
- '제2의 정호연' 누가 될까… '오징어 게임2' 女라인업 관심 - 머니S
- '황의조 사생활' 논란… "몰카라면 징역형 가능성도" - 머니S
- "밀린 출연료 4억 달라"… 이병진·데니안도 당했다 - 머니S
- 동덕여대 사망 사고→ 유연석, 팬 미팅 연기 "애도의 마음" - 머니S
- [Z시세] "24시간 일해도 군말 없어요"… '무인가게' 열풍 - 머니S
- '향년 26세' MBN 이연제 기자 사망… 인스타 마지막 글 '먹먹' - 머니S
- 이젠 '따상'아닌 '따따블'… 상장 첫날 최대 4배까지 뛴다 - 머니S
- "오빠, 우리 결혼 안해?"… '7월 결혼' 최자, 프러포즈도 예비신부가? - 머니S
- '활동 중단' 샤이니 온유 근황, 몰라보게 야위었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