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중원 창의성 얻었다... 레스터 에이스 매디슨과 5년 계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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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을 지원해 줄 제임스 매디슨(27)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에서 뛰던 매디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코번트리 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매디슨은 2018년 여름 합류한 레스터에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흥미진진하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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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고민이었던 창의성 부족 해결 기대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에서 뛰던 매디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 계약이다.
코번트리 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매디슨은 2018년 여름 합류한 레스터에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첫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레스터 공격을 이끌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2021~22시즌 리그 12골 8도움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매디슨의 고군분투에도 레스터는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레스터에서의 성적은 203경기 55골 41도움. 2019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3경기를 치렀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매디슨은 예리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한다. 많은 기회 창출과 세트 플레이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탈 후 창의성 부족에 시달렸던 토트넘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흥미진진하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연스레 해리 케인(30) 손흥민(31)과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을 땐 케인이 중원까지 내려와 경기를 풀어냈다. 그만큼 최전방에서 해결해 줄 자원은 손흥민 한 명에 불과했다.
매디슨의 합류로 케인과 손흥민도 상대 골문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매디슨의 키패스 능력이 뛰어나기에 침투를 즐기는 손흥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손흥민과 함께 세트 플레이 전담 키커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틀 연속 선수 영입 소식을 전하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다. 토트넘은 하루 전 엠폴리에서 뛰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7)를 영입했다. 신장 194cm의 비카리오는 길쭉한 신체 조건을 십분 활용해 선방 능력을 발휘한다. 안정감과 더불어 시즌을 거치며 빌드업 능력까지 향상됐다. 실수가 늘고 민첩성이 떨어진 위고 요리스(37)를 대체할 자원으로 기대받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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