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치료제 바이러스 지속반응 평가기간 12주로 단축

김현수 2023. 6.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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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치료제의 유효성 평가에 사용되는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 평가 기간이 24주에서 12주로 단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으로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이같이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만성 C형 간염의 표준 치료법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병용하던 것에서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표준 치료법 정보를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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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촬영 이승민]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C형 간염 치료제의 유효성 평가에 사용되는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 평가 기간이 24주에서 12주로 단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으로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이같이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허가 의약품의 임상 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가 기간 12주와 24주는 98∼100% 상관관계가 확인됐으며, 해외 규제 기관과의 규제 조화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은 치료 종료 후에도 혈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완치를 의미한다.

식약처는 만성 C형 간염 치료 복합제 개발 시 개별 약물의 비임상이나 임상 자료를 확인해 복합제에서 심각한 독성학적 우려가 없는 경우는 독성 시험을 면제할 수 있는 내용도 가이드라인에 담았다.

아울러 만성 C형 간염의 표준 치료법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병용하던 것에서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표준 치료법 정보를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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