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마돈나…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

팝스타 마돈나(AP 연합뉴스)

팝스타 마돈나(64)가 쓰러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마돈나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건강이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성명을 통해 "마돈나가 지난 24일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월드 투어를 취소할 정도로 호전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마돈나가 중환자실에서 밤새 삽관 치료를 받았다"면서 "입원 당시 마돈나의 큰딸 루데스 레온이 함께 했으며, 밤새 엄마를 간호했다"고 보도했다.

팬들의 우려에 대해 가이 오시어리는 SNS를 통해 "건강은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받고 있다"면서도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돈나는 오는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후 미국 디트로이트,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을 돈 후 가을까지 런던, 바르셀로나,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었나 투어 진행이 어려워졌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