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덴버 핵심’ 브루스 브라운에 눈독[NBA]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브루스 브라운(26)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덴버 너게츠 전문 기자인 마이크 싱어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브라운을 영입하는 데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레이커스는 브라운에게 최대 12.3M 달러(한화 약 161억 원)에 달하는 풀-MLE(미드레벨익셉션)을 제안할 수 있다. 이는 덴버가 브라운에게 제안할 수 있은 금액인 7.8M 달러(약 102억 원)보다 높다. 최근 브라운은 6.8M 달러(약 89억 원)에 달하는 선수 옵션을 포기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굵직한 트레이드로 명단에 변화를 일으켰다. 해당 거래는 레이커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덴버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난 레이커스는 싹쓸이 패를 떠안으면서 탈락했다. 이후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뜻깊은 시즌을 보낸 브라운은 지난해 여름에 FA(자유계약선수)로 덴버에 입단했다. 당시 그는 13.3M 달러에 달하는 계약(1+1)을 맺었다.
6피트 4인치(193cm)의 키와 6피트 9인치(206cm)의 윙스팬을 자랑하는 브라운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평균 11.5득점 4.1리바운드 3.6어시스트 3점 성공률 35.8%(3.2개 시도)를 기록했다.
브라운의 진가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더욱더 빛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0경기에 출전해 평균 26.4분을 뛰었다. 그러면서 평균 12득점 4리바운드 1.9어시스트 1.1스틸 야투 성공률 51.1%(8.8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5.7%(2.5개 시도)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주전인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제치고 덴버의 클로징 명단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골밑 마무리 솜씨와 수비력 그리고 높은 BQ를 자랑한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클러치 타임에서 능구렁이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오스틴 리브스와 그를 함께 페어링하고자 할 것이다.
한편 덴버는 브라운에게 공식적으로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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