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에 희망 심었다…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현지 이양

박주평 기자 2023. 6. 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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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는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을 이양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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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남부 판테아크 및 지역에 산모·건강증진 등 지원
누적 11개 거점에서 프로젝트 진행…하반기 3개 거점 추가
기아, 가나 지역사회 자립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현지 이양(기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기아(000270)는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을 이양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가나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현지 이양을 완료한 열두 번째 거점이다.

기아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5년간 가나 남부의 판테아크와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 및 공공보건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기아는 글로벌 NGO 단체 월드비전과 △산모·영유아 특화 보건센터 설립 △방문 치료 서비스 운영 △보건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판테아크와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산모 ·영유아의 발병률 감소에 기여했다.

기아는 5년간의 지원을 마치고 현지 정부에 사업 전권을 이양했다. 향후 2년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센터의 운영이 안정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앞서 10년간 11개 거점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총수혜자는 92만5654명이며, 직업훈련센터 수료생의 전문 자격증 합격률은 97.4%다.

기아는 올 하반기부터 아프리카와 남유럽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3개 거점을 확충할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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