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메가스터디 주가 3%대 하락

메가스터디 로고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메가스터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90원(4.45%) 하락한 1만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세무당국이 메가스터디를 포함한 대형 학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무당국과 학원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8일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종로학원 본사 등에 조사관을 보내 동시다발적인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교육 개혁 첫 단추로 사교육 카르텔 해체를 내세운 정부가 사교육 업체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을 시작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이비김영(-3.3%), YBM넷(-2.05%), 크레버스(-6.1%) 등 다른 교육 관련주들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