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악마들'처럼 바디 체인지 한다면? 고양이 동이로 바꾸고 싶어, 팔자 좋아 보여"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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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장동윤이 출연했다.
29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장동윤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7월 5일에 개봉하는 영화 '악마들'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악마들'에서 상대역이 오대환 배우님이시다. 두 분 케미는 어땠냐?"라고 묻자 장동윤이 "너무 좋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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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장동윤이 출연했다.
29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장동윤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7월 5일에 개봉하는 영화 '악마들'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악마들'에서 상대역이 오대환 배우님이시다. 두 분 케미는 어땠냐?"라고 묻자 장동윤이 "너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서로 몸이 바뀌는 거라 오대환 배우의 특징도 잘 관찰하셨을 것 같다. 연기할 때 어떤 특징들이 있었냐?"라고 묻자 장동윤이 "선배님은 잡생각을 전혀 안 하신다. 그리고 목소리 발성이 너무 좋으시다. 저도 잡생각이 많아지면 연기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그런 점을 많이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 설정처럼 만약 동윤 씨가 딱 하루 다른 사람과 몸을 바꿀 수 있다면 누구랑 바꾸고 싶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장동윤은 "지금 딱 드는 생각은 제 여동생이다. 지금 일곱살이다. 바로 네 발로 걸어다니는 고양이 동이다. 팔자가 너무 좋아보여서 바꿔보고 싶다. 요즘 바쁘고 촬영도 힘들고 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이 "아까 소처럼 일하겠다고 하시지 않았냐?"라고 묻자 장동윤은 "저는 소인데 걔는 고양이지 않냐. 한 번씩 고양이의 삶이 부럽다"라고 설명하고 "아침에 출근할 때 카펫 위에 퍼질러 누워있는 걸 보면 부럽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투머치토커라는 장동윤이 "문자보다 통화가 좋다. 문자는 답답하다. 뉘앙스가 잘 전달이 안 되니까"라고 말하자 같은 투머치토커인 김영철이 반가움을 표하며 "통화를 제일 길게 한 건 몇 분이냐? 저는 정선희 선배님과 2시간 12분을 했다"라고 물었고, 장동윤이 "고향 친구랑 3시간 했다"라고 밝히자 김영철이 "졌다. 저는 2시간 12분 해서 이봉주 마라톤 기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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