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탄력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298540)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글로벌 진출 국가 대상 수주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에 탄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전날부터 더네이쳐홀딩스 서울 용산 본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2024 SS 글로벌 수주회를 진행한다.
수주회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진출 및 관심 국가인 △호주 △뉴질랜드 △홍콩 △대만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의 주요 바이어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홀더인 디즈니 관계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국가별 오픈 매장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예상된다. 수주회 참여 국가들의 경우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장 확대를 통해 발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글로벌 수주량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주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부문의 확장성을 위해 키즈 존을 별도로 구성해 실제적 논의를 진행한다. 키즈 아이템은 현재 중국과 홍콩에서만 운영 중이지만 향후 다른 국가로 진출 확장하기 위해 각 국가별 담당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주력 아이템에 대한 직관적 연출과 마케팅, 비주얼 머천다이징(VMD)에 대한 내용 공유를 진행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2024 SS 컬렉션은 오세아니아 대륙의 멋진 장소, 멸종위기 동물, 친환경적 메시지를 그래픽으로 담아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소재를 확대를 통해 오랜 시간 자연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브랜드로서의 노력을 이어가기 위한 의미를 더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의 니즈를 맞출 수 있는 디자인부서도 신설해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시장 상황과 고객들에 적합한 상품 개발은 필수적인 요소여서 그에 대한 완성도 높은 제품 출시를 위해 글로벌 사업팀 내 디자인팀을 별도 구성했다.
올해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로벌 사업 확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달 글로벌 패션그룹 베스트셀러와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중국 본토 사업 전개를 시작했다. 중국 베이징 중심가 메인 쇼핑몰 합슨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1호점을 열었다. 매장 오픈 후 한 달 간 목표 대비 120% 실적을 달성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오픈 매장의 입지 조건을 신중하게 선택하며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격적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대리상이 중요한 만큼 최근에는 중국 내 대규모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대리상과의 접촉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외 중화권에서는 홍콩과 대만에 진출해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홍콩에서는 올해 4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2개점이 추가 오픈하면서 총 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홍콩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5월 기준)이 237% 신장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호주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 알퀘미그룹을 통한 홀세일로 전개하며 현재까지 멜번, 시드니 등에서 총 4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중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을 각각 2개씩 추가 오픈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연내 총 8개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이 글로벌 트렌드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면서 더네이쳐홀딩스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서의 의식을 지켜갈 것"이라며 "단순 제품 개발 수준을 넘어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에 부합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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