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 어려움 80% 해결…전담팀 해결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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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하는 불필요한 규제와 어려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사안별로 중기청·경남테크노파크 등 기업 관련 기관·대학·시군 등과 협력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을 통합 연계해 기업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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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하는 불필요한 규제와 어려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해 10월 '기업애로 해소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169건의 어려움을 발굴해 135건(80%)을 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출 이자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이차보전율 확대 요청에 따라 관련 규정 개정으로 지난 4월부터 이차보전율을 2%p에서 2.5%P로 확대했다.
김해의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은 기술 컨설팅을 요청해 와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부터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의 한 기업은 산사태 우려로 옹벽 등 대책 마련을, 마산무역지역의 한 기업은 영업·마케팅 교육과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요청하는 등 기업의 목소리를 꼼꼼하게 듣고 해결했다.
도는 올해부터 기업이 쉽고 편하게 어려움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전용 창구인 '경남기업 119'와 '대표번호(055-211-5119)'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어려움은 제도개선, 교육·컨설팅, 판로·자금 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도는 사안별로 중기청·경남테크노파크 등 기업 관련 기관·대학·시군 등과 협력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을 통합 연계해 기업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하반기부터 경남테크노파크, 시군 등과 협업을 통한 기업 방문 상담을 진행해 어려움을 더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자금·판로·일자리 등 150여 개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자 '경남기업119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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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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