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스터 우승 주역' 日 레전드는 아직도 현역...오카자키, 신트트라위던과 재계약

신동훈 기자 2023. 6.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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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트트라위던이 오카자키 신지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부터 활약한 오카자키와 2024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마인츠 시절 보여준 득점력은 아니었지만 오카자키는 헌신적인 활약을 통해서 레스터 공격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EPL 역사에 남는 레스터 우승에 일조한 오카자키는 이후에도 레스터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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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신트트라위던이 오카자키 신지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부터 활약한 오카자키와 2024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오카자키는 시미즈 S.펄스에서 오랜 기간 뛰었고 2011년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오카자키는 활동량도 많고 공격진에서 활용도도 높았다.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 나와 7골을 넣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마인츠로 전격 이적했다. 마인츠에서 득점력이 대단했다. 2013-14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와 15골을 터트렸고 2014-15시즌엔 32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해 찬사를 받았다. 마인츠 시절 박주호와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일본 대표팀에도 꾸준히 뛰면서 명성을 높였다.

레스터 시티로 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마인츠 시절 보여준 득점력은 아니었지만 오카자키는 헌신적인 활약을 통해서 레스터 공격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많이 뛰는 오카자키가 있어 제이미 바디 등 다른 공격수들이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오카자키 희생 속 레스터는 동화 같은 EPL 우승을 해냈다. EPL 역사에 남는 레스터 우승에 일조한 오카자키는 이후에도 레스터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다 점점 선발보다 벤치로 밀려났고 결국 우에스카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로 갔다. 2019-20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 있던 우에스카를 스페인 라리가로 올려놓았다.

우에스카에서 1시즌 더 머물다나 카르타헤나를 거쳐 신트트라위던에 왔다. 나이가 있지만 신트트라위던에서 리그 30경기를 소화했다. 출전시간은 2,555분이었다. 공격수보다는 주로 미드필더로 뛰면서 입지를 다졌다.

안드레 핀투 디렉터는 "오카자키는 젊은 재능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놀라운 에너지와 근면한 훈련 태도로 롤모델, 가이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재계약 제안을 했다"고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밝혔다.

오카자키는 "내 플레이 스타일은 신트트라위던 철학과 일치한다. 내 가족 모두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벨기에에서 계속 축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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