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값 상승에 ‘주택담보대출액’도 함께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세종시의 꾸준한 아파트 값 상승과 함께 지역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액도 동시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현황을 보면, 세종지역에서 4월에 늘어난 금액은 지난해 같은 달(388억원)은 물론 전월(345억원)의 각각 2배가 넘는 802억원이었다.
반면 세종과 달리 지속적인 아파트값 하락세를 보이는 대전과 충남의 주택담보대출액이 오히려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근 세종시의 꾸준한 아파트 값 상승과 함께 지역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액도 동시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4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현황을 보면, 세종지역에서 4월에 늘어난 금액은 지난해 같은 달(388억원)은 물론 전월(345억원)의 각각 2배가 넘는 802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4월 말 기준 잔액은 5조 4231억원에 달했다.
반면 세종과 달리 지속적인 아파트값 하락세를 보이는 대전과 충남의 주택담보대출액이 오히려 줄었다.
4월 한 달 동안 대전은 36억원, 충남은 372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4월말 기준 잔액도 대전이 13조 3101억원, 충남은 12조 1096억원으로 지역 인구 규모와 비교하면 세종보다 훨씬 적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3월 3주 이후 6월 3주까지 14주 연속으로 올랐다. 또 전세가격은 3월 4주 이후 13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의 경우 한국부동산원의 6월 3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세종의 이번 주 상승률은 지난 주(0.07%)보다 훨씬 높은 0.12%를 기록했다.
세종의 주간 전셋값 상승률이 0.1%를 초과한 것은 2021년 10월 2주(0.12%)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이런 사실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실거래가격 공개 사이트(rtdown.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인근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의 전용면적 99㎡형은 가격이 바닥 수준으로 떨어졌던 올해 2월 12일에는 '2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달 8~9일에는 같은 크기 3채가 5000만원(20%)씩 오른 3억원에 각각 계약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남편 유전자 아까워"…이미 9남매인데 더 낳겠다는 부부
- 이성은 "만난지 한달 만 임신.…남편 불륜 4번 저질러"
- '경기도 법카' 이재명 재판행…"조직적으로 예산 유용"(2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음주 뺑소니' 친구 손절했다가…"친구들이 너무하다는데 과한건가요"
- 놀라운 커피…하루 3잔이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