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아스널행 임박, 웨스트햄 이적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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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38억 원) 이적료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라이스가 아스널행에 가까워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1억 500만 파운드 이적료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라이스를 두고 경쟁을 벌인 맨시티는 아스널이 웨스트햄에 1억 500만 파운드를 제의했다는 소식에 발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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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웨스트햄이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38억 원) 이적료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라이스가 아스널행에 가까워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1억 500만 파운드 이적료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아스널은 이번 시즌 1순위 타깃이었던 라이스를 놓치지 않았다. 앞서 라이스를 두고 경쟁을 벌인 맨시티는 아스널이 웨스트햄에 1억 500만 파운드를 제의했다는 소식에 발을 뺐다.
라이스는 아스널과 개인 협상 자격을 얻었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두 차례 제의를 거절당한 아스널은 1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을 제시하며 웨스트햄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라이스는 잭 그릴리시를 넘어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또 아스널 역시 지난 2019년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하며 기록한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192억 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 1980년 FA컵 우승 이후 첫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를 이끈 주장 라이스와는 '아름다운 이별'을 예고한 상태다. 데이비드 설리번 회장은 라이스의 이적을 허용한다는 구두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고, 아스널의 제의가 웨스트햄을 만족시키면서 이적에 걸림돌은 모두 사라졌다.(자료사진=데클란 라이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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