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공장 착공

권오은 기자 2023. 6. 29.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OSCO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 공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하고, 지난해부터 아르헨티나 현지에 연산 2만5000t 규모의 염수 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건설 중이다.

염수 리튬 1단계와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연산 5만t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열린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호세 이그나시오(José Ignacio) 연방 산업차관,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구스타보 사엔즈(Gustavo Sáenz) 살타주지사,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라울 하릴(Raúl Jalil) 카타마르카주지사, 페르난다 아빌라(Fernanda Ávila) 연방 광업차관. /포스코홀딩스 제공

POSCO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 공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1조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2만5000톤(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하공정을 지난 13일 전남 율촌1산업단지에 착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하고, 지난해부터 아르헨티나 현지에 연산 2만5000t 규모의 염수 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건설 중이다. 염수 리튬 1단계와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연산 5만t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전기차 약 120만대분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앞으로 리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 염호를 활용해 연간 리튬 1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은 “리튬이 친환경미래소재이자 2차전지산업의 핵심원료라는 확고한 믿음에 따라 단기간 내 두개의 리튬 공장을 연이어 건립한다”며 “2차전지 소재 경쟁력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