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영웅’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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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39)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
장미란 교수는 정책홍보 및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역도 금메달(75㎏ 이상급)을 목에 건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다.
2017년부터 미국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행정을 공부한 장미란은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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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윤석열 대통령은 15명 내외의 장·차관 인사를 단행한다. 장미란 교수는 정책홍보 및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한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역도 금메달(75㎏ 이상급)을 목에 건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여자 75㎏ 이상),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여자 75㎏ 이상) 등도 획득했다.
2013년 현역을 은퇴한 장미란은 후배 양성과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성대하게 열린 은퇴식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그는 지난 3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사연 있는 사람 같았다. 운동을 시작하던 순간, 대표팀 들어가던 순간, 올림픽 나갔던 순간이 다 생각나더라. 아쉬움보다는 감사한 게 너무 컸다”며 당시를 돌아보기도 했다.
2012년 장미란 재단을 설립해 비인기 종목 선수나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하고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부터 미국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행정을 공부한 장미란은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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