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탑 '오징어 게임2' 출연···박규영·원지안 포함 추가 라인업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캐스팅 라인업 /사진=넷플릭스

[서울경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추가 라인업이 발표됐다.

29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 2(극본/연출 황동혁)에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을 비롯해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까지 출연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새롭게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캐스팅 라인업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배우 박규영,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시작해 솔로 가수로서의 활약하고 있는 조유리, 영화부터 뮤지컬까지 전 분야에서 넓은 스펙트럼과 깊은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선보여 온 강애심, 'D.P.'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원지안까지 포함됐다.

더불어 연기력으로 인정받아 온 이다윗은 황동혁 감독의 전작 '남한산성'에 출연했던 배우이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진욱도 시즌2 합류 소식을 전했다. 배우이자 가수 빅뱅 출신인 최승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배우 노재원도 출연을 확정하며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새로운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주역들은 지난 23일 열린 대본 리딩 현장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여, 시즌 1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를 열광시킬 놀라운 이야기가 전개될 시즌 2의 본격적 여정을 위한 첫 시작을 함께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오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