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온실가스 1767톤 감축…17만 그루 조경 효과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6.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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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176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여수시는 올해 1포인트 당 지급단가를 작년 1.5원에서 2원으로 상향하고 감축률 3~5%미만인 가구도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추가로 실시해 다수의 시민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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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인센티브 7248세대 1억 2700만 원 지급
탄소중립포인트제 안내문.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176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17만 4950그루를 조경한 효과와 같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7248세대에 총 1억 27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참여 인원은 1만 9500여 세대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의 평균보다 5%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현금․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며, 인센티브는 절감 비율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수시는 올해 1포인트 당 지급단가를 작년 1.5원에서 2원으로 상향하고 감축률 3~5%미만인 가구도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추가로 실시해 다수의 시민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만큼 에너지도 아끼고 현금으로도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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