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기후변화 대응은?" 여수산단 탄소중립 기술세미나

전남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전남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28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글로벌디지털 전환과 ESG, 석유화학 탄소중립 핵심기술세미나'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수국가산단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정책과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글로벌 일본연구소 김영근 교수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정책과 ESG경영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일본의 2000년대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 수소의 시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일본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일본 정부의 기업 R&D 지원정책 등을 설명하고, ESG경영 패러다임에서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기업의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 김평중 본부장은 '석유화학 탄소중립 기술개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석유화학 기업들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달성, ESG공시 의무화제도 시행, EU 국경탄소세 부과 등의 이슈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석유화학 기업들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 감축을 위한 신산업, 신기술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탄소중립 기술혁신 방향은 전기가열로 등 친환경 연료 대체, 저탄소 바이오매스 기반 원료 대체, 자원순환을 통한 산업 원료화, 에너지 효율화 신공정 전환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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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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