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5개 기업과 5170억 규모 투자협약

박우경 기자 2023. 6. 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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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와 국내 기업 5개사가 총 51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박경귀 아산시장은 28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유)케이엘티에스 최형목 대표, ㈜미래한국개발 김종칠 대표, ㈜아시아 오인섭 대표, ㈜쵸이스코스메틱 이태성 대표, ㈜지엘코팅스 이정오 대표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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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티에스 등 아산에 공장 신설
충남 아산시와 국내 5개 기업이 아산 지역에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와 국내 기업 5개사가 총 51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박경귀 아산시장은 28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유)케이엘티에스 최형목 대표, ㈜미래한국개발 김종칠 대표, ㈜아시아 오인섭 대표, ㈜쵸이스코스메틱 이태성 대표, ㈜지엘코팅스 이정오 대표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케이엘티에스는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신운리 일원 13만 2000㎡ 부지에 4500억 원을 투자한다. 이곳에 물류창고·공장을 신설하고 42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미래한국개발은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1만7929㎡ 부지에 45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 뒤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전북 완주에 본사를 둔 금속 울타리(펜스) 제조업체 ㈜아시아는 염치일반산단 내 9900㎡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 천안에 본사를 둔 화장품 제조업체 ㈜쵸이스코스메틱은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2688㎡ 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본사·공장을 이전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지엘코팅스는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3950㎡ 부지에 50억 원을 들여 본사·공장을 이전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하게 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현재 주력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사업이나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역시, 아산 입주 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아산 투자 결정이 최고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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