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사업 투자적격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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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음식물·분뇨·하수슬러지 등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한다.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이 설치되면 유기성폐자원 370톤/일을 단일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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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착공 예정…시설 지하화·지상 공원화 등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환경부가 공모한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음식물·분뇨·하수슬러지 등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한다.
한국개발 공공투자관리센터는 해당 시업의 VfM비율을 2.14%로 평가했다. 이 비율이 0 이상이면 민간사업으로 투자적격성이 있다는 뜻이다.
시는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체육시설·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이 설치되면 유기성폐자원 370톤/일을 단일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다. 바이오가스 3만5000N㎥를 생산하고, 연간 1만4687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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