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온 외인에 상승 출발…삼전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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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9일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12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3포인트(0.36%) 오른 2573.42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3만3852.66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500원(0.69%) 오른 7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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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만3400원 터치하며 52주 신고가
'내달 우선주 상장폐지' 현대비앤지스틸 1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29일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12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3포인트(0.36%) 오른 2573.42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개인이 64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다. 외국인도 3거래일만에 사자 전환하며 1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만 245억원을 팔며 3거래일만에 매도 전환했다. 특히 금융투자가 2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나스닥만 오르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3만3852.6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내린 4376.86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7% 오른 1만3591.75를 기록했다. 빅테크주가 오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애플(0.63%), 마이크로소프트(0.38%), 알파벳(구글 모회사·1.74%), 테슬라(2.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장 중 시총 3조달러를 터치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날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두 차례 인상을 시사했지만 애플 주가가 내내 상승세를 타면서다. 2년 안에 애플 시총이 4조달러까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목표 주가를 현재보다 20% 높은 220달러로 상향했다.
대형주가 0.20% 오르는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0.19%, 0.01%씩 내리고 있다. 제조업과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화학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외에 서비스업과 보험, 증권, 금융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도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500원(0.69%) 오른 7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7만3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46% 오른 55만5000원에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96%, 0.40% 상승 중이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이번 주 강세였던 자동차주는 약세 전환했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가 0.24%, 0.23%씩 내리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도 0.65% 하락 중이다.
내달 3일부터 우선주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는 현대비앤지스틸(004560) 17.50% 상승하고 있다. 2반기 이상 상장주식수 20만주, 월평균 거래량 1만주 미만 발행주권은 상장을 유지할 수 없다. 현대비앤지스틸 우선주 상장주식수는 10만9852주로, 우선주 별도 유상증자 검토 끝에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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