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3분기 경마시행계획 발표
강석봉 기자 2023. 6. 29. 09:14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3분기 경마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3분기에는 6월 30일(금)부터 10월 1일(일)까지로 14주간 41일에 걸쳐 총 626개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역대급 찜통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경마뉴스 3가지를 소개한다.
세계 경마인의 페스티벌 ‘코리아컵’이 돌아온다
한국 경마 PartⅡ 승격 원년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외국 경주마와 국내 최강마 간의 자웅을 가리기 위해 2016년 신설된 국제경주 ‘코리아컵’. 한국 최고의 경주답게 상금도 기존 10억에서 16억으로 늘렸다. 이는 한국 경마 상금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작년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한국 경주마가 일본, 홍콩 등 경마강국에서 출전한 해외 경주마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번 ‘코리아컵’에서도 한국 대표마들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최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질주가 시작된다
3분기에는 최우수마 선발 시리즈 경주의 피날레 제3관문 다수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거리 최강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 3관문 ‘부산광역시장배(G2)’, 국산 3세 최고 암말을 가리는 트리플 티아라 3관문 ‘경기도지사배(G3)’, 국산 최강 3세마를 가리는 트리플 크라운 3관문 ‘농림부장관배(G2)’이다. 이 중 7월 15일(토) ‘경기도지사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부경마 ‘즐거운여정’이 트리플 티아라 제1,2관문을 석권하면서 역대 두 번째 트리플 티아라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 여름 밤의 축제, 야간경마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혹서기 경주마 및 기수 등 말관계자를 보호하기 위해 야간경마를 시행한다. 야간경마는 7월 14일(일)부터 8월 20일(일)까지 6주간 매주 금, 토요일에 시행된다. 금요일은 렛츠런파크 부경과 제주에서, 토요일은 서울과 부경(서울 휴장 기간 한정)에서 야간경마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 토요일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밤 9시이며, 일요일은 노을경마로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이 저녁 7시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