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870선 등락

김응태 2023. 6. 29.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37%) 오른 870.20을 기록 중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연속적으로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1.07%)는 1%대 상승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374억 ‘사자’…외국인 379억 ‘팔자’
반도체, 비금속, 인터넷 등 상승
루닛 4%, 고영 3%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37%) 오른 870.2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2% 내린 3만3852.6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4% 하락한 4376.86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7% 오른 1만3591.75에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연속적으로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여타 중앙은행 총재들은 성공의 증거가 있을 때까지 인플레이션과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하는 등 긴축 정책에서 물러시 않을 것임을 언급했다”며 “그렇지만 파월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하는 등 경기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표명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74억원, 기관이 6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반도체(1.07%)는 1%대 상승 중이다. 비금속(0.97%), 인터넷(0.85%), 금융(0.52%), IT H/W(0.82%), 소프트웨어(0.66%), 컴퓨터서비스(0.48%)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0.67%), 출판·매체복제(0.4%), 유통(0.68%), 음식료·담배(0.54%)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루닛(328130)은 4%대 강세다. 고영(098460)은 3%대 상승 중이다. 이오테크닉스(039030), 티씨케이(064760), 포스코DX(022100), 동진쎄미켐(005290), JYP Ent.(03590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에스에프에이(056190)는 7%대 하락 중이다. 메디톡스(08690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바이오니아(064550) 등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