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고가교 등 30년 이상 노후교량, 설계·통행제한 하중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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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만석고가교 등 30년 이상된 노후교량 27개소의 내하력(耐荷力)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내하력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제한 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27개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제한 하중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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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만석고가교 등 30년 이상된 노후교량 27개소의 내하력(耐荷力)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내하력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제한 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27개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제한 하중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점 관리되는 중요 시설물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5일 오전 9시45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교 붕괴 사고'에 따른 조치다. 정자교는 1993년 준공, 30년된 다리다. 길이 110m, 폭은 26m로 교량 양옆으로 각 3m씩 보행로가 있다.
당시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지면서 이곳을 지나던 40세 여성이 숨지고 28세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성남시 분당구청 교량관리부서 전현직 공무원 10명과 시설물특별법 위반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교량점검 업체 5곳의 직원 9명 등 모두 19명을 형사 입건한 바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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