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세비치, 시카고와 3년 6000만 달러 재계약…연봉 66억 원 삭감[오피셜]
니콜라 부세비치(32·몬테네그로)가 연봉이 삭감된 재계약을 받아들였다.
시카고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부세비치와 3년 60M 달러(한화 약 785억 원)에 달하는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부세비치는 2019-20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4년 100M 달러(약 1,309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2020-21시즌 시카고로 트레이드된 부세비치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연봉 20M 달러(약 261억 원)를 챙기게 됐다. 이는 올랜도 시절 받았던 연봉보다 5M(약 66억 원) 삭감된 수치다.
부세비치와 재계약을 성사시킨 아투라스 카니쇼바스 단장은 공식 성명문을 통해 “시카고에 있는 동안 니콜라(부세비치)는 코트 안팎에서 자신이 특별한 선수임을 입증했다”며 “그는 우리가 인수한 이후에도 엘리트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우리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남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의지는 시카고의 확고한 베테랑 리더인 동시에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시카고 조직 문화의 귀중한 구성 요소”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의 부세비치 재계약은 호평받는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부세비치와 비슷한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여겨지는 센터는 크리스천 우드, 모 밤바, 드와이트 파웰 그리고 브룩 로페즈이다. 로페즈를 제외하면, 부세비치보다 확실히 낫다고 볼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편 부세비치는 22-23시즌에 82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그러면서 평균 17.6득점 11리바운드 3.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2%(14개 시도) 3점 성공률 34.9%(4.2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3.5%(1.9개 시도)를 기록했다.
6피트 10인치(208cm)의 센터인 부세비치는 통산 리바운드 10.5개를 기록하는 리바운더이며, 안정적인 외곽슛으로 공간을 넓힐 수 있는 존재다. 여기에 자유투 지점에서 연결하는 피딩 능력 또한 일품이다. 따라서 그는 잭 라빈과 더마 드로잔이 쉽게 득점할 수 있도록 돕는 링커 역할도 수행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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