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장 초반 1,310원 선 등락

민선희 2023. 6. 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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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309.8원이다.

환율은 3.2원 오른 1,310.5원에 개장해 1,310원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9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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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309.8원이다.

환율은 3.2원 오른 1,310.5원에 개장해 1,310원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28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현재 통화 긴축의 정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연속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9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8.26원)에서 1.28원 내렸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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