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NO, 배에 힘을 빡 줘"..'고딩엄빠3' 김나라, 남친의 경악할 피임법에 '임신'→낙태 종용→바람[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2023. 6.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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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김나라가 남자친구의 황당한 피임법을 공개했다.

김나라가 "오빠는 왜 콘돔을 안 써"라고 묻자 남자친구는 "넌 내가 콘돔 썼으면 좋겠어? 만약 걱정되면 화장실에 가서 배에 힘을 빡 줘. 그럼 다 나가서 임신이 안 된대"라고 근거없는 피임법을 주장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 같은 무지한 성 지식을 배운 김나라는 결국 임신을 하게 됐고, 남자친구는 "내가 미안하다. 우리가 포기하자"라며 낙태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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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MBN '고딩엄빠3' 방송 캡처

'고딩엄빠3' 김나라가 남자친구의 황당한 피임법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20세에 엄마가 돼 4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출연했다.

김나라는 아이의 아빠인 전 남자친구와 임신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김나라는 2017년 18세에 자취를 했고, 300만 원의 소액대출을 받았다.

김나라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거기서 남자친구를 만났다. 남자친구는 이미 아들이 있었지만, 김나라는 아이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남자친구와 사귀기로 결심했다.

/사진=MBN '고딩엄빠3' 방송 캡처

김나라와 남자친구가 동거하면서 남자친구는 피임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나라가 "오빠는 왜 콘돔을 안 써"라고 묻자 남자친구는 "넌 내가 콘돔 썼으면 좋겠어? 만약 걱정되면 화장실에 가서 배에 힘을 빡 줘. 그럼 다 나가서 임신이 안 된대"라고 근거없는 피임법을 주장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 같은 무지한 성 지식을 배운 김나라는 결국 임신을 하게 됐고, 남자친구는 "내가 미안하다. 우리가 포기하자"라며 낙태를 권유했다. 그러면서도 남자친구는 "우리가 돈이 어디 있어?"라며 연락도 안 받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김나라는 그대로 아이를 출산하게 됐고, 미혼모 보호시설로 들어가게 됐다.

이후 김나라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고 김나라는 아이를 키우겠다고 결심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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