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캐논갤러리서 ‘2022 미래작가상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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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2022 미래작가상전'을 다음달 23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 미래작가상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미래작가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5인(△사진부문 김예원, 김혜지, 이우선 △영상부문 이도현, 정예준)이 6개월간의 튜터링 과정을 통해 성장한 사진·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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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2022 미래작가상전'을 다음달 23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 미래작가상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미래작가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5인(△사진부문 김예원, 김혜지, 이우선 △영상부문 이도현, 정예준)이 6개월간의 튜터링 과정을 통해 성장한 사진·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이번 전시부터 영상 부문을 신설해 규모를 확대하면서 신진 작가들의 다채로운 영상 작품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022 미래작가상 수상자 5인은 지난 6개월 동안 캐논 마스터즈로도 활동하고 있는 장민승 시각예술가, 김희천 미술작가, 전명은 사진가, 정희승 사진가의 1:1 튜터링과 오형근 사진가의 마스터 튜터링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를 통해 테크닉부터 작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배우고 작품 세계를 넓힐 수 있었다.
사진부문 수상자인 김예원, 김혜지, 이우선 학생은 일상의 다양한 상황들을 포착해 사진으로 담아냈다. 김예원의 ‘흔한 풍경’은 여가시간을 의무적으로 보내고 있는 일상을 촬영한 작업으로, 주말이라는 시간 속에서 보이는 모순적 현실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김혜지의 ‘바탕과 바늘’은 시선의 끝을 따라 멈추는 프레임 속의 정적인 풍경을 담고 있으며, 사유하고 있는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나의 살던 고향은’ 작업에서 이우선은 실향민인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손자의 시각으로 이산가족의 슬픔과 그리움에 귀기울이고 공감하고 있다.
영상 부문 수상자인 이도현, 정예준 학생의 이색적인 영상 작품도 돋보인다. 이도현의 ‘Manual’은 비언어적인 언어를 담아내고 있으며 발화자를 통해 미묘한 몸짓을 기록한 영상물이다. 정예준의 ‘스티로폼맨’은 군 복무 시절의 경험을 3개의 서사로 영상으로 풀어냈으며 비선형 구조로 전개되는 방식이 흥미롭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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