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난치성 질환 해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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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난치성 질환을 해결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지원에 나섰다.
1분야는 만성 난치질환용 생균치료제 또는 생균 함유 복합치료제 개발 및 작용기전 연구, 2분야는 만성 난치성 면역·염증성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원천기술 개발, 3분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치료 원천기술 개발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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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정부가 난치성 질환을 해결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지원에 나섰다.
29일 한국연구재단(NRF)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 사업’(NRF 위탁)에 2023~2027년 약 351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분야는 난치성 질환 및 항암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방법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제 1,2,3 분야와 총괄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분야는 만성 난치질환용 생균치료제 또는 생균 함유 복합치료제 개발 및 작용기전 연구, 2분야는 만성 난치성 면역·염증성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원천기술 개발, 3분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치료 원천기술 개발이 목표다.
위탁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이 사업과 관련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킥 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총괄 및 제 1,2,3 분야의 연구계획과 목표를 공유하며 상호간의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의 성공을 위한 원활한 진행방안을 모색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와 같은 고난도 연구사업은 사업 내 과제간, 타부처 사업과 원활한 소통·교류가 성과 창출에 중요한 부분이다.
이날 회의에선 이를 위해 3개 분야의 과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총괄운영과제를 뒀고 향후 다양한 학술행사 및 성과교류회 등을 마련해 다양한 네크워킹 활동과 홍보, 성과 관리를 지원하도록 했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확인된 난치성 질환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전 연구 내용을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및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활용함으로써 향후 난치성 인체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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