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난치성 질환 해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지원 나서

김태진 기자 2023. 6. 29.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난치성 질환을 해결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지원에 나섰다.

1분야는 만성 난치질환용 생균치료제 또는 생균 함유 복합치료제 개발 및 작용기전 연구, 2분야는 만성 난치성 면역·염증성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원천기술 개발, 3분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치료 원천기술 개발이 목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에 사업 위탁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 사업’ kick-off 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연구재단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정부가 난치성 질환을 해결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지원에 나섰다.

29일 한국연구재단(NRF)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 사업’(NRF 위탁)에 2023~2027년 약 351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분야는 난치성 질환 및 항암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방법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제 1,2,3 분야와 총괄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분야는 만성 난치질환용 생균치료제 또는 생균 함유 복합치료제 개발 및 작용기전 연구, 2분야는 만성 난치성 면역·염증성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원천기술 개발, 3분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치료 원천기술 개발이 목표다.

위탁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이 사업과 관련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킥 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총괄 및 제 1,2,3 분야의 연구계획과 목표를 공유하며 상호간의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의 성공을 위한 원활한 진행방안을 모색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와 같은 고난도 연구사업은 사업 내 과제간, 타부처 사업과 원활한 소통·교류가 성과 창출에 중요한 부분이다.

이날 회의에선 이를 위해 3개 분야의 과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총괄운영과제를 뒀고 향후 다양한 학술행사 및 성과교류회 등을 마련해 다양한 네크워킹 활동과 홍보, 성과 관리를 지원하도록 했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확인된 난치성 질환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전 연구 내용을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및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활용함으로써 향후 난치성 인체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