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37만 시간의 진심으로".. 5년간 2,839억 지역사회 환원

류종석 2023. 6. 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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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은 올해 63돌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금융기관이자 이익을 지역사회와 조합원으로 환원하는 비영리금융협동조합이다.

순수 민간 주도의 금융협동조합으로 시작된 신협은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 약자들의 곁을 지키겠다는 초기 신협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며, 지난 5년간 총 2,839억 원의 사회공헌 및 환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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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은 올해 63돌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금융기관이자 이익을 지역사회와 조합원으로 환원하는 비영리금융협동조합이다.

1960년 서민들의 만성적 빈곤과 고리 사채 문제를 타파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3,400환(원 단위 환산 시 340원)에서 시작한 신협은 현재 전년도 결산 기준 총자산 143.4조의 규모로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양적성장 외에도 신협의 성공이 주목받는 이유는 '나 혼자 빨리 아닌 함께 더 멀리'라는 상생 경영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순수 민간 주도의 금융협동조합으로 시작된 신협은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 약자들의 곁을 지키겠다는 초기 신협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며, 지난 5년간 총 2,839억 원의 사회공헌 및 환원을 실시했다.

신협의 사회공헌활동은 그 대상이 대체로 조합이 소재한 지역의 서민이라는 점에서 요란하게 드러내지 않는 '참된 봉사'를 지향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국의 조합이 지역단위로 추진하는 까닭에 그 종류와 범위가 다양하고 넓으며, 그런 만큼 매우 활발하다.

전국 870개 신협에서는 조합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집·문화센터 운영 등 복지사업,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기부 활동 등을 통해 5년간 2,418억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시중은행의 점포 축소로 발생하는 지역 금융 공백을 막기 위해 농어촌 신협에 사무환경 개선, 홍보 지원, 교육 지원, 재난·재해구호 등을 통해 총 152억 원을 사용했다.

또 2015년 사회공헌 체계화와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우리나라 최초 사회공헌 전문 기부협동조합으로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온 세상 나눔 캠페인' 역시 2015년 시작돼 8년째 이어온 신협의 오랜 나눔 행사다.

【 사진제공=신협중앙회】 동작신협 임직원들이 신협의 슬로건인 평생 어부바 신협 카드섹션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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