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 '태양광 신소재' POE 파일럿 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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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에너지스는 관계사인 한화솔루션, 주주사인 토탈에너지스와 첫 공동 프로젝트로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파일럿 공장을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상섭 대표는 "POE 파일럿 프로젝트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양 주주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추진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차세대 태양광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POE 사업 진출을 포함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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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에너지스는 관계사인 한화솔루션, 주주사인 토탈에너지스와 첫 공동 프로젝트로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파일럿 공장을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산공장에서 진행한 준공식에는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티에리 불푸와(Thierry Boulfroy)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석부사장,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이사,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 프랑수아 굿(Francois Good) 토탈에너지스 정유·석유화학부문 수석부사장(SVP) 등 주주 및 관계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POE 공장 건설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약 18개월간 340억원을 투자했다. 연간 200톤의 POE 제품을 생산하고 주요 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파일럿 공장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한다. 한화솔루션은 POE 생산 공정 기술을, 토탈에너지스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촉매 기술을 담당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POE는 기존 폴리에틸렌 제품보다 밀도가 매우 낮고 탄성이 높으며 충격강도도 우수하다. 최근 태양광 판넬의 필름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POE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용도에 최적화된 제품 설계와 상업 공정 설계를 위한 공정 데이터를 확보하고, 1년 내에 상업공장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상섭 대표는 "POE 파일럿 프로젝트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양 주주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추진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차세대 태양광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POE 사업 진출을 포함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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