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슈즈 세분화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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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신발 상품군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140%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시그니처 하이킹화인 캠프는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과 컬러감에 등산부터 캠핑 등 상대적으로 간편한 아웃도어 활동에 잘 어울리는 신발로 전년 대비 8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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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신발 상품군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140%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아웃도어 활동이 단순 등산, 트레일 러닝, 캠핑, 암벽등반으로 세분화되는 것은 물론 여행까지 더해져 분야를 확대해 가고 있다. 해당 분야를 즐기는 정도에 따라 초심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깊이도 다양해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러한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아웃도어 상황에 맞는 신발을 전략적으로 출시, 라인업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에 상반기 신발 매출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0%에 이른다.
다소 험난한 트레킹에 알맞은 미드컷(발목을 완전히 감싸는 형태) 등산화는 트라이포드 미드, #2744, 보이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아웃도어 활동의 난이도와 지형에 따라 구분됐으며 소재 또한 고어텍스부터 가죽에 이르기까지 용도에 따라 적용됐다. 미드컷류의 등산화는 상반기 매출신장율 85%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시그니처 하이킹화인 캠프는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과 컬러감에 등산부터 캠핑 등 상대적으로 간편한 아웃도어 활동에 잘 어울리는 신발로 전년 대비 8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여름 시즌에 접어들면서 아웃도어 샌들류의 판매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이킹부터 계곡에서의 물놀이까지 다양한 지형에서 안전하게 신을 수 있는 드레곤2부터 플립플랍, 슬라이드 등이 고객 반응을 일으키며 6월 한달간 동기간 전년비 20%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고른 매출 신장에는 코오롱스포츠가 뚝심을 가지고 이어오고 있는 연구개발(R&D), 높은 퀄리티. 아웃도어 TPO에 맞는 고객 타깃 드 삼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다.
아웃도어용 신발은 다양한 지형형태, 기상상황에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첫번째 용품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용도와 상황에 맞는 신발을 위해 이탈리아 아웃솔 업체인 비브람과 협업하고, 고어텍스의 다양한 제품군을 테스트해오고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운영하는 코오롱등산학교와 아웃도어 엠버서더들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최적의 신발을 구현해내고 있다.
최근 코오롱스포츠는 일상과 여행에 최적화된 트래블 스니커즈 스카이스트도 출시했다. 신발 한 쪽이 214g(240㎜기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된 신발 중 가장 가벼운 신발이다. 클라우드 폼 인솔을 사용해 푹신하고 편안하다. 국내 기능성 소재 업체인 씨에스트로의 동명 소재인 씨에스트로를 적용하여 생활방수 기능까지 더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다채로워지는 아웃도어 활동에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발 또한 그 기능이 다변화돼야 한다"며 "코오롱스포츠에서 전천후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신발들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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