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상영관에 대형 미디어월 결합 '메타그라운드' 선봬

기업·브랜드 협업 공간플랫폼 지향…팝업·파티·클래스 가능
첫 프로젝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팝업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메가박스는 미디어아트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 업체 메타팩토리와 손잡고 새 공간 플랫폼 '메타그라운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대형 미디어 월에 구현되는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신개념 공간 플랫폼으로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 5관을 리뉴얼해 만들었다.

상영관의 높은 층고를 활용한 높이 6m, 길이 22m의 대형 커브드 미디어 월과 계단식으로 구성한 4개 팝업 공간을 갖췄다.

상영관의 넓은 공간과 극장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입체적 공간 경험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최대 150명까지 수용가능해 영화 콘텐츠를 비롯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VIP행사, 파티, 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

메타그라운드 첫 번째 프로젝트는 7월12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팝업스토어 이벤트로 7월 1~17일 무료로 운영한다.

미디어아트 체험을 기본으로 4개 공간별로 영화 주인공처럼 다이내믹한 액션을 체험해보는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후엔 유명 게임 팝업스토어, 나이트 파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타그라운드는 메가박스가 전개하는 공간사업 일환으로 여러 기업과 브랜드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동에 위치한 이점이 큰 만큼 앞으로 메타그라운드가 팝업스토어, 이벤트 등 체험형 공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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