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作 '다이얼로그' 9억원…서울옥션 173회 경매 낙찰액 50억원

김일창 기자 2023. 6. 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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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제173회 미술품 경매에서 이우환의 150호 크기 작품 '다이얼로그'(Dialogue)가 9억원에 낙찰되는 등 낙찰 총액 약 5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낙찰률은 66.92%이며, 이우환 작품은 시작가와 낙찰가가 동일했다.

이배의 1956년 작품 'Issu du Feu'는 1억5000만원, 이세득의 '반도 호텔 벽화를 위한 원화'는 24000만원, 하인두의 '묘계환중'은 155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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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1936- , [Dialogue],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226.9×181.8cm(150), 2008-2014 (서울옥션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옥션은 제173회 미술품 경매에서 이우환의 150호 크기 작품 '다이얼로그'(Dialogue)가 9억원에 낙찰되는 등 낙찰 총액 약 5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낙찰률은 66.92%이며, 이우환 작품은 시작가와 낙찰가가 동일했다.

이배의 1956년 작품 'Issu du Feu'는 1억5000만원, 이세득의 '반도 호텔 벽화를 위한 원화'는 24000만원, 하인두의 '묘계환중'은 1550만원에 낙찰됐다.

고미술 섹션에 출품된 추사 김정희의 간찰 다섯 점 중 네 점이 낙찰됐다. 118번 랏(Lot)으로 출품된 추사의 '간찰'은 시작가 800만원에 시작해 42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당일(27일) 문화재청이 추사의 '불이선란도'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화와 현장, 서면 모두에서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다.

극동그룹 창업주 소전 김용산 회장이 모은 소전미술관 소장품 특별세션 '동락'(同樂)에서는 손잡이에 적힌 도연명의 '귀거래사' 구절과 동체에 그려진 산수풍경이 잘 어우러지는 '백자청화산 수문주자'가 2억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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