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Here We Go’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 구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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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가 바이에른 뮌헨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뮌헨과 김민재가 개인 조건을 두고 구두로 합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뮌헨과 김민재의 합의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던 로마노 기자는 한 발 더 진전한 상황을 전했다.
이미 김민재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친 뮌헨엔 바이아웃 금액 지급만 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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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뮌헨과 김민재가 개인 조건을 두고 구두로 합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한층 수준 높은 무대에서도 김민재는 기량을 입증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빠른 발을 활용해 나폴리 수비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35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45경기를 뛰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나폴리도 승승장구했다. 리그 최소 실점의 수비진을 바탕으로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
김민재 개인 커리어도 눈부시게 빛났다. 지난해 9월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인정받은 셈이었다. 시즌을 종합해서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최정상급 자원으로 꼽혔다.
한 시즌 만에 세리에A를 정복한 김민재에게 많은 명문 팀의 구애가 쏟아졌다.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팀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김민재 쟁탈전의 판도를 바꾼 건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 뮌헨이었다. 처음엔 기존 자원의 이탈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빠르게 영입 작업에 나섰다. 불과 며칠 사이 관심에서 영입전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어 김민재 영입이 기정사실이라는 보도가 앞다퉈 나왔다.
당시 “뮌헨과 김민재의 합의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던 로마노 기자는 한 발 더 진전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는 2028년까지 5년 계약 제안을 받아들였다”라며 개인 조건 합의는 끝났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4,500만 유로(약 64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이 금액만 지불하면 김민재와 개인 협상 후 영입이 가능하다. 이미 김민재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친 뮌헨엔 바이아웃 금액 지급만 남은 셈이다.
로마노 기자는 “뮌헨에 남은 건 바이아웃 금액 지급”이라며 김민재 영입으로 가는 남은 단계를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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