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국왕, 알-아드하 무슬림축일 맞아 1434명 특별사면

차미례 기자 2023. 6. 29.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로코의 모하메드 6세 국왕이 28일(현지시간) 무슬림 명절 에이드 알-아드하를 앞두고 1434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고 모로코 법무부가 발표했다.

에이드 알-아드하는 가축을 희생으로 바치는 "희생제"로 무슬림 축제들 가운데 최대의 명절이다.

한 편 수단 내전에서 정부군과 싸우고 있는 준 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도 수도 하르툼 일대에서 전투가 계속 중인데도 27일 100명의 정부군 포로들을 무슬림 축일 에이드 알-아드하 이전에 석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12명은 형기 단축.. 171명은 남은 복역 면제 석방
[라바트=AP/뉴시스]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가운데)이 2022년 12월20일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모로코 축구대표팀 환영식 중 대표팀 선수와 선수 어머니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6.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모로코의 모하메드 6세 국왕이 28일(현지시간) 무슬림 명절 에이드 알-아드하를 앞두고 1434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고 모로코 법무부가 발표했다.

사면 대상자들 가운데 1012명은 형기가 단축되었으며 171명은 남은 형기의 복역을 면제 받았다. 나머지는 벌과금을 감면 받거나 아예 탕감 받았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에이드 알-아드하는 가축을 희생으로 바치는 "희생제"로 무슬림 축제들 가운데 최대의 명절이다.

한 편 수단 내전에서 정부군과 싸우고 있는 준 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도 수도 하르툼 일대에서 전투가 계속 중인데도 27일 100명의 정부군 포로들을 무슬림 축일 에이드 알-아드하 이전에 석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RSF는 "국제 인권법에 대한 존중과 인도주의적 고려에 따라 신속지원군 사령부는 쿠데타군(정부군)의 포로 100명을 석방하기로 했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